충남도 시·군의회와 ‘더 행복한 충남’ 협력 다짐
2020-08-18 13:16
- 18일 도청서 시·군의회 의장단 간담회 개최…현안 논의 -
충남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지사-시·군의회 의장단 간담회’를 열고, 도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8대 후반기 시·군의회 의장단 구성 이후 도와 시·군의회 의장단 간 처음 갖는 상견례로, 도정 파트너로서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승조 지사와 15개 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토의 및 시·군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또 ‘더불어 잘사는 충남, 활력이 넘치는 충남 경제’를 위한 4대 사회보험료 지원, 수소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 지정,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그간의 성과도 보고했다.
아울러 혁신도시 지정,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충남형 뉴딜정책 발굴‧추진 등 도정 현안 사업과 포스트 코로나19 대응책에 대한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의 안전과 생명”이라면서 “국가적 위기와 자연재해 등의 상황에서 우리 도민들이 가장 믿고 기댈 수 있는 곳이 바로 기초지방정부와 시·군의회”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민선 7기 후반부에도 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시·군의회와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함께 소통·협력하면서 더 큰 희망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