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19년 봉사 여정 힘쎈충남이 응원합니다
2024-11-14 18:31
김태흠 지사, 14일 적십자사 연차대회 참석…노란빛 활약 격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19년 동안 어려운 이웃의 곁을 지켜온 대한적십자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이어질 봉사 여정에 힘쎈충남이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충남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해 “힘쎈충남 답게 충남적십자도 적십자 전국평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향한 여러분들의 사랑과 봉사 덕분에 우리사회가 따뜻하고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1월 서천특화시장 화재, 7월 집중호우 때 1000명이 넘는 적십자 가족이 도민들의 힘이 되어 주셨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곁으로 달려가 봉사하고, 헌신해 주셨던 활약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집중호우로 때는 파손된 주택과 농가의 복구를 도우며, 실의에 빠진 도민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줬으며, 1월과 7월 적십자 가족이 모금해 전달한 성금은 10억원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서 적십자사 충남지사 명예회장으로서 2025년 적십자 회비 모금을 독려하기 위해 특별회비 600만원을 쾌척한 김 지사는 봉사활동에 앞장선 유공자 10명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1905년 고종황제 칙령 제47호에 따라 창립됐으며, 충남지사는 2016년 10월 1일 분리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