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위클리' 데뷔 실감 안나 "설레고 떨리지만 너무 기뻐"

2020-06-30 17:00

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상큼 발랄한 데뷔를 알렸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위클리(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의 데뷔 미니앨범 ‘위 아(We are)’ 쇼케이스가 열렸다.

신인 걸그룹 위클리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미니앨범 '위 아(We are)'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수진은 “드디어 데뷔를 하게 됐다. 기다렸던 순간인 만큼 특별하게 느껴진다. 설레고 떨리지만 함께 해서 영광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꿈만 같고 기쁘다. 이런 큰 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할 줄 몰랐는데, 이제 실감이 조금씩 나는 것 같다. 이 순간을 위해 연습을 했는데 위클리 멤버들과 이 자리에 서서 너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막내 조아는 “지금 실감이 안나는데 여러분들이 위클리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위클리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아’는 평범하면서도 매일 특별한 10대 소녀들의 못 말리는 일상과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Tag Me (@Me)'를 포함 총 5개 트랙이 담긴 이 앨범은 CODE9, MARCO, Tasco(makemine works), Junzo, 서지음, danke 등 유명 프로듀서진은 물론 멤버 중 신지윤이 2개 자작곡을 수록하며 위클리만의 개성과 진정성을 모두 담았다.

이 중 타이틀 곡 ‘Tag Me (@Me)’는 위클리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절묘하게 그려낸 펑키한 팝 댄스 넘버로, 10대들만의 타임라인을 옮긴 솔직, 발랄한 가사와 멤버들의 청량 보이스가 연신 상큼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곡이다.

한편 위클리는 30일 8시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데뷔 첫 쇼케이스를 온라인 생중계하고 국내외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