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10명 중 7명 이상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도 괜찮다"
2020-05-12 08:5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채용 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신입 구직자들이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1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취준생 12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7명 이상(78.3%)은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4년제 대학 졸업생 중에는 74.0%가, 전문대학 졸업생 중에는 90.3%가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채용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중소기업 취업으로 눈길을 돌리는 취준생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취준생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하는 이유를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상대적으로 취업 문턱이 낮을 것 같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7.6%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면 기업 규모는 상관없다(40.7%)', '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일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에'(37.4%),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서'(28.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없다고 답한 취준생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낮은 연봉 수준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56.3%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복리후생이 잘 갖춰져 있지 않을 것 같다'(45.6%), '근무환경이 쾌적하지 않을 것 같아서'(37.6%), '고용 불안감이 높을 것 같아서'(36.5%) 등을 꼽았다.
1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취준생 12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7명 이상(78.3%)은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4년제 대학 졸업생 중에는 74.0%가, 전문대학 졸업생 중에는 90.3%가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채용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중소기업 취업으로 눈길을 돌리는 취준생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취준생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하는 이유를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상대적으로 취업 문턱이 낮을 것 같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7.6%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면 기업 규모는 상관없다(40.7%)', '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일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에'(37.4%),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서'(28.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없다고 답한 취준생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낮은 연봉 수준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56.3%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복리후생이 잘 갖춰져 있지 않을 것 같다'(45.6%), '근무환경이 쾌적하지 않을 것 같아서'(37.6%), '고용 불안감이 높을 것 같아서'(36.5%)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