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4 해외 G-FAIR' 성료…인도서 6100만불 수출상담 실적 올려
2024-11-24 13:14
인도 델리 G-FAIR...도내 50개 기업 참여와 현지 바이어 1200여명 방문
스마트테크·스마트인프라·라이프스타일 등 인도 성장산업 집중 공략
강성천 원장 "해외 G-FAIR가 도내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의 가능성 확인"
스마트테크·스마트인프라·라이프스타일 등 인도 성장산업 집중 공략
강성천 원장 "해외 G-FAIR가 도내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의 가능성 확인"
"한-인도 경제협력 포럼 통해 경기도와 인도 하리아나주 간 경제협력 토대 마련"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인도 델리의 야쇼부미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해외 G-FAIR'에서 6100만 불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KoINDEX with G-FAIR 2024'라는 이름으로 킨텍스와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총 233개의 국내 기업이 참가했으며 경과원이 운영한 G-FAIR관에는 50개 도내기업이 참여했다.
경과원은 인도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업 혁신 정책에 맞춰 △스마트테크 △스마트인프라 △라이프스타일 등 3대 유망 산업 분야의 도내 기업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전시회 기간 중 총 1200여명의 현지 바이어들이 G-FAIR관을 방문해 총 150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참가기업과 바이어간 6건 230만불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발열제품 전문기업인 화성시 소재 ㈜에코그린은 인도 군납 전문 A사와 발열조끼, 발열매트 샘플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벵갈루루 지사는 이번 협약을 지원했으며 향후 제품 테스트와 추가 수출 지원을 위한 현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다양한 경제협력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군잔 크리슈나 인도 카르나타카주 산업부 산업개발국장이 참석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과원은 ‘한-인도 경제협력 포럼’을 통해 경기도와 인도 하리아나주 간 경제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인 인도에서 열린 이번 해외 G-FAIR는 도내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2005년 인도 뭄바이에 GBC를 설립한 데 이어 지난해 벵갈루루에 두 번째 GBC를 개소해 도내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국제통상과 또는 경과원 수출플랫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