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금리 역대 최저치···마이너스 기준금리 관측 많아
2020-05-08 13:37
0.129%로 역대 최저치 기록···연준, 마이너스 금리 부정적 태도 바꿀지 관심
미국 국채 2년물 금리가 7일(현지시간)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2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 0.18%에서 이날 0.129%로 추락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저치는 유럽 재정위기 때인 2011년 9월의 0.157%였다.
이는 금리 하락 기대감이 시장에 확산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실제 미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의 내년 1월물 약정 가격은 7일(현지시간) 100.025포인트까지 올랐다.
가격이 100을 넘었다는 것은 선물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가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미다.
연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0~0.25%로 내렸지만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연준도 마이너스 금리 채택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2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 0.18%에서 이날 0.129%로 추락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저치는 유럽 재정위기 때인 2011년 9월의 0.157%였다.
이는 금리 하락 기대감이 시장에 확산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실제 미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의 내년 1월물 약정 가격은 7일(현지시간) 100.025포인트까지 올랐다.
가격이 100을 넘었다는 것은 선물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가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미다.
연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0~0.25%로 내렸지만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연준도 마이너스 금리 채택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