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KT와 AI기반 ‘연료전지 무인운전 플랫폼’ 공동개발
2020-04-14 09:28
업무협약 체결..건물 에너지 비용 절감∙수소시범도시 사업 등 협력
두산퓨얼셀과 KT는 14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연료전지 사업 확대와 AI(인공지능) 무인운전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퓨얼셀의 연료전지에 KT의 AI 기술을 접목해 ‘연료전지용 지능형 무인운전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연료전지 운전을 무인화한다는 계획이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고효율 발전시스템이다.
또한 양사는 KT 계열사 가운데 에너지 사용이 많은 건물에 연료전지를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수소시범도시’ 사업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울산광역시, 경기 안산시, 전북 전주∙완주시 등 3 곳을, 수소 생태계를 갖추고 수소를 주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수소시범도시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