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두산퓨얼셀, 예상보다 더딘 외형 성장…목표가↓"
2024-04-22 08:48
NH투자증권은 22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예상보다 매출 증가 속도가 더디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두산퓨얼셀의 2024년 매출액 추정치를 508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27% 낮췄다. 영업이익은 55% 하향 조정한 193억원으로 추정했다.
정연승 연구원은 "정비 부담 및 저수익 상품 매출 반영으로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하향했다"며 "국내의 경우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에 따른 연료전지 매출이 계획대로 나타날 예정이나 신재생에너지발전의무화(RPS) 제도 관련 국내 연료전지 프로젝트와 중국향 매출이 계획보다 더디게 진행되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해외 연료전지 수출 여부에 따라 추가 성장 여력이 달렸다"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저수익성 상품 재고가 정상화 되는 2025년부터 영업이익률 6~7% 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두산퓨얼셀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6억원, 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