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 부동산대책'에도 수원 권선구 청약시장 웃었다

2020-03-11 11:05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최고 경쟁률 31.83대 1...평균 경쟁률 16.64대 1

청약 접수 결과[사진 = 쌍용건설]

쌍용건설은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의 1순위 청약 결과 총 408가구 모집에 6788명의 수요자가 몰려 평균 16.64대1의 경쟁률이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31.83대1로, 전용면적 84B 타입이 차지했다.

'2·20 부동산 대책'에 따라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권선구 일대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1순위 청약요건 및 전매제한이 강화됐고, 중도금대출도 제한됐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청약이 불리해진 상황에도 불구,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타났다"며 "수원지역 실수요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482-2 일대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아파트 10개동 총 930가구 규모며, 전용면적별 가구수(일반 가구)는 △39㎡ 71가구(3가구) △59㎡A 222가구(210가구) △59㎡B 174가구(143가구) △74㎡ 146가구(130가구) △84㎡A 115가구(101가구) △84㎡B 202가구(126가구) 등이다.

단지는 개통을 앞둔 수인(수원~인천)선 오목천역이 바로 앞에 있다. 수원역 GTX-C 노선(예정)도 이용 가능하다.

모든 동은 5.5m 높이 필로티로 설계됐다.

단지 안에는 약 1만1000㎡ 규모의 녹지공간이 조성되며, 단지 인근에는 약 4.6㎞ 길이의 테마형 라인공원이 마련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9일이며,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7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9월이다.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투시도. [사진 = 쌍용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