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프리미어12]미국VS대한민국 중계는? 선발투수는?

2019-11-11 18:10

대한민국과 미국의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1차전 경기가 11일 저녁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좌완 투수 양현종(31·KIA 타이거즈)을 선발로 내세운다. 이에 맞서 미국은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젊은 혈기의 우완투수 코디 폰스(25)가 마운드에 오른다.

양현종은 KBO리그에서 통산 394경기에 등판해 통산 136승 83패 평균자책점 3.75의 성적을 거둔 한국의 대표 에이스다.

코디폰스는 이달 초 네덜란드와의 A조 예선리그 1차전에서 무실점 호투하며 9대0 승리를 이끈 실력파다.

프리미어12는 세계 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야구 대항전으로, 2011년 폐지된 야구월드컵을 대체하면서 개설된 대회이다. 첫 대회는 2015년 11월 일본과 대만이 공동 개최했으며, 초대 대회 우승은 한국이 차지한 바 있다.

올해 대회에는 멕시코, 미국, 네덜란드, 도미니카공화국, 대만, 일본,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쿠바, 호주, 캐나다 12개국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C조 호주, 쿠바, 캐나다를 상대로 전승을 거뒀다.

프리미어12 대한민국과 미국의 슈퍼라운드 1차전 경기 중계는 'SBS온에어'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에서 볼 수 있다.
 

나란히 앉은 한미 야구대표팀 감독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를 앞두고 10일 오후 도쿄돔호텔에서 열린 감독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경문 한국 감독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스콧 브로셔스 미국 감독. 한국대표팀은 11일 미국과 첫 경기를 갖는다. 2019.11.10.[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