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 가족돌봄휴식지원사업」성공리에 마무리
2019-10-14 08:52
- 4개 수행기관 선정, 2억원 사업비 지원 사업추진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민호)은 제주도 가족캠프를 마지막으로 6개월간에 걸쳐 인천시(시장 박남춘) 장애인 가족돌봄 휴식지원사업의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인천시는 장애인 가족돌봄 휴식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4개의 기관을 선정하여 총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였으며, 수행기관 중 하나인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심리적․정서적 휴식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천시「장애인 가족돌봄휴식지원사업」성공리에 마무리[사진=인천시]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은 무장애 숲길, 바다열차, 보양식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아동ㆍ청소년, 노인 등 장애가족 총 26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전년에 비해 참가자 규모 확대 뿐 아니라, 프로그램 내용면에서 풍성해졌다.
바다열차 여행을 다녀온 장애인 이모씨는 “경제적 부담이 크고 교통이 불편하여 그 동안 강릉여행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인천시의 지원 덕분에 편안하게 가족들과 함께 바다열차도 타고, 전나무 숲길 체험도 하며 행복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 가족돌봄 휴식지원사업의 마지막 여정인 제주도 가족캠핑에 참여한 장애인 가족은 “평소 전동휠체어 때문에 여행가는 것은 생각하지도 못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으로 비행기도 타고 제주도 여행을 편안하게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