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데이터백업 시장 경쟁력 확보 나선다

2019-09-25 10:19
-케이디시스와 데이터 백업·아카이브 시장 확대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소니코리아가 데이터 백업 및 아카이브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백업 솔루션 전문 공급업체 케이디시스와 백업 및 아카이브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하고 국내 아카이브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소니는 옵티컬 디스크 아카이브에서 케이디시스가 공급하는 백업 솔루션 아크서브를 지원한다.

옵티컬 디스크 아카이브의 장기 보관을 위한 데이터 보호 기술과 아크서브의 우수한 운영체제(OS) 및 데이터 백업 역량을 결합해, 기존의 2차 백업 솔루션 수요를 소니 옵티컬 디스크 아카이브로 대체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 나카무라 히데아키 부문 사장, 케이디시스㈜ 김승용 대표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광학 기술 기반의 소니 옵티컬 디스크 아카이브는 △데이터 장기 보관 △빠른 디스크 접근 △저렴한 유지보수 비용 △긴 교체 주기 △낮은 전력 사용이 특징이다. 

테이프 기반 아카이브 및 VTL(Virtual Tape Library)과 같은 2차 백업 솔루션 대비 높은 경제성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아크서브는 스냅샷을 이용한 이미지 백업과 레거시 백업 솔루션을 통해 OS 및 데이터에 대한 우수한 백업 역량과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 

소니코리아와 케이디시스는 옵티컬 디스크 아카이브와 아크서브가 데이터 일관성과 장기 보관이 중요한 의료 및 제약 연구, 실험, 금융 데이터 관리부터 공공 및 역사 기록까지 다양한 데이터 관리 및 아카이브 분야에서 활발히 도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의료 및 제약 연구, 자율 주행 부문에서 데이터가 급증하면서 데이터 센터 등 데이터 아카이브에 옵티컬 디스크를 적용하는 해외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아크서브 국내 파트너사인 케이디시스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의료, 금융,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 보다 경쟁력 높은 아카이브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