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기업·복지] ​사회공헌 적극 참여기업에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시행

2019-08-05 05:15
인정마크 수여… 신용보증기금 대출보증심사시 평가우대

꾸준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에 '인정마크 C엠블럼'을 수요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가 시행된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 우수기업의 모범사례 발굴·확산시켜 사회서비스 질적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은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1년이상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 및 공공기관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뿐 아니라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법인 단체도 모두 포함된다.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신청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달 20일까지로 신청서류는 사회복지협의회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지역심사는 지역 비영리단체 추천에 따른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가 이뤄지고, 2차 중앙심사는 사회공헌 전문가로 구성된 인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정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인정기업에는 1년간 C마크 엠블럼을 회사 홍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고, 매년 인정심사에 참여해 5년, 10년, 15년 단위로 인정을 받은 기업은 연속 인정마크 사용 권한을 갖게된다.

김부유 협의회장은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업에는 인정패를 수여하고 정부 표창 및 해외 연수, 경영 컨설팅 비용 및 기업연수 등 특전을 부여한다."며 "신용보증기금에서 대출보증 심사 시 평가우대뿐 아니라 매출채권보험 가입에 따른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고 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사진=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