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운동선수 주축된 세종시 청년단체 '원주민활빈당', 지속적인 봉사 이어 활동범위 확대

2021-03-28 13:43

 ▲세종시 청년단체 '원주민활빈당' 이주연 초대 위원장이 단체 조직한 목적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김기완 기자

세종시 청년들이 주축이 돼 지난해 8월 조직된 청년단체 '원주민활빈당'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주연 초대 위원장을 중심으로 조직된 원주민활빈당은 전·현직 운동선수와 청년사업가들이 결집돼 운영되는 지역내 순수 봉사단체다.

이미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소속 봉사단에 가입해 봉사 교류를 하고 있으며, 협의회 산하 사회공헌센터에 지속적으로 물품기부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단체 이름을 딴 '활빈당 코너'를 신설하고 8개월 째 매월 미용티슈 20상자(120개)를 기부하며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기부 받은 미용티슈를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를 통해 푸드마켓·뱅크 개인이용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주연 원주민활빈당 위원장은 "소외된 이웃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가 진심을 다해 봉사를 하는 것이 세종시 원주민활빈당청년회의 의무다."라며 "순수한 청년들의 열정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의 등대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활빈당의 작은 실천이 나눔·문화 확산의 들불로 번져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지역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부유 협의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활빈당이 두루 잘사는 행복한 세종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해주고 있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활빈당의 지속적인 활동이 행복도시 세종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원주민활빈당은 전·현직 운동선수들과 청년사업가들이 모여 꾸려진 순수한 봉사단체다. 장애인 영화 관람을 위한 차량봉사 지원,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 실천 등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 산하 공헌센터에 설치된 활빈당 전용 기부코너 / 사진= 협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