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복지] 세종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된 곳은 어디?
2020-12-17 05:30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 킴스피치언어심리연구소 세종센터 2년 연속 선정
세종도시교통공사·세종시설관리공단,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세종도시교통공사·세종시설관리공단,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올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신청한 4곳의 기업이 모두 지역사회 공헌과 지역경제 활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펼친 기관·기업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16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선정된 인정기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연속), 킴스피치언어심리연구소 세종센터(연속), 세종도시교통공사(신규), 세종시설관리공단(신규) 총 4곳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와 킴스피치언어심리연구소 세종센터는 2년 연속 인정기업에 선정했다.
특히,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사회공헌 유공기업으로,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사회공헌 우수프로그램 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는 지역내 복지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학용품, 자전거, 수업기자재 등 지원 △양육물품 지원 △계절용품 지원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기부 △난방유 지원 △초등학교 저학년 난독증 및 학습장애 개선 프로그램 진행 등 2017년부터 협의회와 매월 다양한 주제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기업 사회공헌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왔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전국 최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 BF(Barrier Free) 인증 획득 △읍·면지역 노년층을 위한 승하차 도우미 확대 운영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 △코로나19 확산방지 해외입국자 특별수송 버스를 운영하며 특유의 사업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기술봉사단(사랑愛집고치기) 운영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 △자원순환 환경 캠페인 실시 △노인청년 일자리창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지역 농산물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킴스피치언어심리연구소 세종센터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와 협업해 △초등학교 저학년 난독증 및 학습장애 개선 프로그램 진행 △학교로 찾아가는 전문가 상담 △연령별 아이 양육 관련 부모교육 등 심리상담 및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김부유 협의회장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선정된 4곳의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축하 드린다."며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선정된 인정기업은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에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