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고객 경험 확대 나선다

2019-06-27 10:39

북촌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한 N 브랜드 컬렉션 액티브레드 티셔츠 화보[사진=현대차 제공 ]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차량 브랜드인 ‘N’의 고객 경험 확대에 나선다. 이를 통해 N만의 차별화된 가치관을 고객들에게 전달,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N과 스포츠웨어 브랜드 ‘휠라(FILA)’,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세컨드라운드(SNRD)’의 협업을 통해 ‘N 브랜드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브랜드 컬렉션 주제는 ‘운전의 재미’다. N의 3대 지향점인 △곡선로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 등을 담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패션 상품들은 ‘일상의 스포츠카’ 영역에 포함된다. △휠라와 협업한 소프트 쉘 자켓, 폴로셔츠, 티셔츠, 모자 등 의류 10종 △세컨드라운드와 협업한 선글라스 2종 등 모두 12종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의류의 경우 N 브랜드의 상징인 푸른 색상을 기본으로 빨간 색상을 통해 포인트를 줬다. 선글라스는 현대 랠리카(i20 Coupe WRC) 등에서 영감을 얻은 그래픽을 반영해 디자인했다. 주변 빛의 밝기에 따라 렌즈 색상을 바꿔주는 인프라사이트 렌즈도 적용했다.

N 브랜드 컬렉션 제품은 현대 브랜드 컬렉션 공식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는 N과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담은 ‘글로벌 디지털 채널’도 오픈했다.

이 채널은 브랜드, 상품, 모터스포츠 등 3가지 테마를 담고 있다.

브랜드 테마에서는 N의 역사 외 브랜드 철학, 관련 소식들을 확인할 수 있다. 상품 테마에서는 N 브랜드의 전반적인 차량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다. 모터스포츠 테마는 N이 참여하는 주요 모터스포츠 활동을 볼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N 브랜드가 가진 감성과 이미지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N 브랜드 컬렉션과 글로벌 디지털 채널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러 파트너들과 활발한 협업을 통해 유·무형의 브랜드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