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 증시, 낙폭 과대 인식·경기 지표 확인하며 반등 시도… 코스피 0.7%↑
2024-12-23 09:19
코스닥 1.0%↑
국내 증시가 낙폭 과대 인식 속에 12월 한국 수출과 11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등 경기 지표를 확인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32포인트(0.72%) 오른 2421.4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2423.26에 개장해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104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억원, 93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64포인트(0.99%) 오른 674.9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674.26에서 출발해 오름폭을 늘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86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9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이 91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크리스마스 휴장 여파, 배당락 이벤트 등에 따른 일시적 거래 부진과 지수 변동에도 한국 증시는 낙폭 과대 인식 재확산, 지난 금요일 미 증시의 급반등 효과, 미국 11월 내구재 주문 및 한국 12월 수출 등을 반영해 저점을 다시 높여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