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35년 양주 도시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
2019-06-13 12:07
‘2035년 양주 도시기본계획(안)’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법정 계획으로 물리적 측면뿐만 아니라 인구․산업․사회․재정 등 사회경제적 측면, 자연환경․보전․방재 등 환경적 측면까지 포괄하는 종합계획이다.
특히,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활용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방향과 공간적 발전 방향의 구조적 틀을 제시하는 등 목표연도인 2035년, 양주시가 지향해야하는 바람직한 미래상과 발전방향을 담고 있다.
시는 급변하는 여건변화와 미래 발전상을 반영하기 위해 계획 초기부터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감동시민계획단을 운영하는 등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2035년 양주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안)은 평화와 번영의 통일시대를 맞아 한반도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기 바라는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반도의 미래를 열어가는 감동도시 양주’를 양주의 미래상으로 설정, 양주시가 나아가야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기존 1도심(회천) 1부도심(광적‧백석) 5생활권(남면, 은현면, 덕정동, 양주동, 장흥면) 중심이던 도시공간구조를 1도심(회천) 2부도심(광적‧백석, 양주동) 4생활권(남면, 은현면, 고읍‧삼숭, 장흥면)중심으로 변경해 주요 발전축을 설정하고 2035년까지 목표인구를 53만명으로 계획했다.
시는 이번 시민공청회를 통해 시민과 사회단체, 관계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한 도시기본계획(안)을 오는 9월경 경기도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8월 최종 승인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2035 양주 도시기본계획(안)을 통해 양주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져 경기북부 광역거점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시민공청회가 양주의 위상 확대와 지속가능한 장기 발전방향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