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광고 봤어?’…광고업계 슈퍼루키 키운다

2019-04-29 16:46
예비광고인 육성으로 광고산업 진흥 기여하는 루키 배출 기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광고업계 ‘슈퍼루키’ 키우기에 나선다.

코바코는 총 4개 대학 96명의 학생과 스타트업 17개를 매칭완료해 올해년도 스타트업 광고제작 사업(이하 ‘슈퍼루키 프로젝트’)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바코 표지석.]


이번 ‘슈퍼루키 프로젝트’는 예비광고인(대학생)이 스타트업의 광고 영상을 직접 제작하는 산학연계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예비 광고인에게는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에게는 대학생의 아이디어와 고객의 시각에서 제작된 광고영상을 무료로 지원해 상호 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산학연계 프로젝트는 4개 대학(상지대, 서울여대, 이화여대, 한양대)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대학 및 학생들이 직접 총 17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요즘 영어공부’를 표방하는 원어민 영어회화앱 ‘튜터링’을 서비스하는 ‘마켓디자이너스’를 포함한 슈퍼루키 스타트업 17개가 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21개의 학생 팀은 오는 6월 7일까지 스타트업의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이 중 4개의 우수 팀을 선발하여 코바코 기관장 표창 및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코바코는 참여 대학생에게 광고제작 및 편집 시설인 ‘창작공간AD’를 무료로 학생들에게 개방하고, 광고 전문가의 멘토링을 실시로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