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서울 호출 대기...목포서 광주로”
2019-04-28 18:12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인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8일 “목포에서 광주로 갑니다. 서울의 호출 대기”라고 밝혔다.
이날 박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서울은 목포보다 광주가 가깝고 쉽고 빠르다”며 사개특위 회의 소집을 위해 광주로 이동했음을 알렸다.
박 의원은 사개특위 위원이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 등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박 의원의 참석이 필수 적이다. 현재 사개특위는 민주당 8명, 한국당 7명, 바른미래당 2명, 민주평화당 1명 등이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에는 “어제도 소집하지 않는다는 몇차레 전화가 있어습니다만 오늘은 아직 전화가 없다”며 “그러나 저는 소집전화가 오면 즉각 서울로 갈 준비를 하고 목포에서 지역구활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시민들은 싸워서 이기라는, 싸우지 말라는 의견들이 혼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