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전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받는다

2019-04-28 10:42

SK가스는 사회적 가치 제고 방안의 하나로 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응급구조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SK가스 구성원 20명은 지난 26일 한국응급처지교육원이 제공하는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기 등 첫 교육을 4시간 동안 받았다. 교육에는 인공호흡실습, 자동심장제세 동기(AED) 사용실습 등이 포함돼 실제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급구조를 진행하거나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LPG 유통업체인 SK가스는 지난달 'LPG자동차 사용제한 폐지'가 시행됨에 따라 소비자 관심에 보답하고자 사회적 가치 제고 방안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직원들도 동참한다. 다음달 초 SK가스 자회사인 SK가스인터네셔널 직원들이 싱가포르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할 계획으로 SK에너지 등 현지 SK그룹 6개 계열사 직원 8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SK가스는 직원 휴게실에 인공호흡 연습을 할 수 있는 마네킹과 자동심장제세동기 등을 설치하는 한편 충전소 직원들과 탱크로리 기사 등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해 갑작스런 심정지 사고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SK가스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하듯이 심정지 사고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혀야 한다"며 "SK가스가 이를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sk가스가 전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sk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