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선] 전주시의원 라선거구...평화당 최명철 ‘당선’

2019-04-03 22:13

지지 호소하는 최명철 후보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4·3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한 사거리에서 전주시 라 선거구(서신동)에 출마한 민주평화당 최명철 후보가 시민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3일 치러진 전주시의회 의원 보궐선거(전주시 라선거구)에서 최명철 민주평화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 당선인은 라선거구 총 투표수 7157표 중 3104(43.65%)표를 획득해 전주시의원 배지를 거머줬다.

최 당선인은 김영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완구 무소속 후보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2위를 기록한 김 후보는 2143표(30.14%)를 얻어 최 당선인과 961표차를 기록했다.

3위를 기록한 이 후보는 1863표(26.20%)를 받았다. 최 당선인은 20년 이상 해당 지역구에서 활동한 정치인이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전주시의회 서완산동을 지역구로 정계에 입문했다.

한편, 이번 전주시 라 선거구 4.3 보궐선거는 전체 3만2,845명의 유권자 중 21%인 7,157명(사전투표포함)이 투표소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