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태영건설과 경남 사송신도시에 '사송 더샵 데시앙' 공급

2019-03-19 15:47
3단계 걸쳐 4600여 가구 분양

사송신도시 조감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오는 5월 태영건설과 함께 경상남도 양산시 사송신도시에 '사송 더샵 데시앙'을 공급할 예정이다. 경남 양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사송신도시는 2007년 부산 지역 인구과밀을 해소 차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남 양산시 동면 일원에 조성한 친환경 신도시다. 여의도 면적 규모인 약 276만㎡ 사업부지에 1만4893가구, 3만7058명이 거주할 수 있는 자족형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은 2020년까지 약 4600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이게 된다. 올해 5월 분양하는 1단계 '사송 더샵 데시앙'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17개 동에 총 171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4~101㎡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이 대다수다.

단지는 사송신도시 안에 건설 중인 양산도시철도(11.4㎞) 내송역(예정)과 도보로 7분 이내 거리에 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두 정거장 거리로 부산과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 모델하우스는 5월 중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62-10번지에 열 계획이다. 사전 분양정보는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216-3번지에 위치한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한국표준협회가 선정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 아파트부문' 10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2002년 '더샵 센텀파크'를 시작으로 부산에만 2만여 가구를 공급했다. 태영건설은 창원 중동 유니시티,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등 도시개발사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