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北·美회담 불발, 아직 해야 할 일 많다는 의미"
2019-03-08 16:38
"한반도 평화 끝까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과 관련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시에라리온 등 6개국의 신임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후 환담에서 "한반도의 평화가 끝까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의 당부에 각국 대사들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화답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엔리케 움베르토 살라사르 카라바요 도미니카공화국 대사는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