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모디 인도총리, 간디 흉상 제막식 참석…"간디의 숭고한 평화 정신 되새기자"
2019-02-22 09:08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1박2일 국빈 방문, 첫 공동일정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21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간디 흉상 제막식에 참석했다.
모디 총리는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이며, 이번 행사는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의 첫 공동 일정이다.
이날 행사는 인도 정부가 세계 각국에서 추진 중인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문 대통령 내외와 모디 총리를 비롯해 350여명이 참석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내외도 특별인사로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간디 탄생 150주년을 축하한다"며 "진리와 자유의 정신 위에 세워진 이곳 연세대에서 간디 흉상이 제막됐다. 귀한 선물을 주신 모디 총리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