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먹거리 찾는다...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투르크 방문
2024-11-11 13:38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을 찾아 현지 사업 확대를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2~7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주요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쉬하바트에서 개최된 CIET2024(건설⋅산업⋅에너지) 컨퍼런스에 초청 받아 이뤄졌다.
정 회장은 지난 5일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전력⋅생산담당 부총리를 비롯해 대외경제은행장, 아쉬하바트 시장, 투르크멘화학공사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미네랄 비료공장 프로젝트의 사업 추진 현황과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정 회장은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에너지 자원과 건설산업의 잠재력이 풍부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같은 날 라힘 간디모프 아쉬하바트 시장과도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간디모프 시장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추진 중인 아쉬하바트 신도시 기획과 개발 과정에 있어 대우건설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