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인도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 수상…한국인 최초
2024-11-22 13:10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Mahatma Gandhi International Award)을 수상했다. 한국인으로서 이 상을 받은 것은 정원주 회장이 최초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20일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마하트마 간디 추모원(Gandhi Smriti)에서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은 인도에 거주하지 않는 '글로벌 인도인' 민간 최대 단체 NRI복지재단(Non- Resident Indians Welfare Society)이 인도와 해외 이해증진에 기여한 글로벌 저명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우건설은 정 회장이 한국과 인도의 경제협력과 교류 증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 구린더 싱(Gurinder Singh) NRI복지재단 회장은 "오늘날 한국과 인도는 기술과 인프라 협력 등 경제 전반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대학생, 교수, 연구원, 예술가, 기술자들의 인적 교류를 통해 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인 대우건설을 이끄는 정원주 회장이 향후 한-인도간 다양한 분야 협력을 통해 양국간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