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북부장애인복지관 내년 완공
2019-02-19 14:00
'작업·언어·물리치료실 등 들어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북부지역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북부장애인복지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등록 장애인이 3만명에 달하는 반면 장애인복지관은 단 1곳에 불과, 장애인들을 위한 재활 치료 등 서비스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달 착공해 사업비 99억원을 들여 내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복지관에는 작업·언어·물리·심리·수중치료실과 평생교육실, 주간보호센터, 보호작업장 등이 들어선다.
특히 복지관은 장애인, 노인 등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예비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복지관이 건립되면 진접·오남·별내 등 북부권역 장애인의 이용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통합을 위한 재활‧돌봄의 거점으로 확고한 입지를 갖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