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2차 지역위원장 발표…현역의원 6명 포함 총 36명

2018-12-10 18:16
1·2차 합계 전체 253곳 중 64곳 완료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대표 및 의원들이 7일 오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정치개혁 거부하는 기득권 야합 규탄한다! " 야 3당 연동형비례대표제 촉구대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은 10일 현역의원 6명을 포함한 36명의 2차 지역위원장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찬열·이혜훈·권은희·이언주·김중로·이동섭 의원을 포함한 2차 지역위원장 명단을 확정했다고 오신환 사무총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지난달 임명한 28명까지 합치면 전체 253개 지역 가운데 총 64곳의 지역위원장 선정을 완료한 셈이다.

바른미래당은 신청자가 없었던 96곳과 심사 이후 보류된 지역 75곳 등 총 171개 지역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3차 지역위원장 공모 접수를 한 뒤 새해에 심사를 거쳐 발표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선거제 개편 ‘패싱’에 반발해 닷새째 단식 농성 중인 손학규 대표는 최고위 회의에서 당직자들에게 “우리가 정치개혁의 구심점이 돼야 한다는 각오를 갖고 조직 정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