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프라우드' 냉장고 출시···대우전자와 협업

2018-12-06 12:59
딤채 기술 적용한 김치칸·냉동속도 32% 향상

모델이 대유위니아 2019년형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대유위니아 제공]


대유위니아는 음식의 신선도 유지와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된 2019년형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대유위니아 김치냉장고인 '딤채' 기술을 적용했으며, 같은 계열사인 대우전자의 공장에서 만들어졌다. 올 초 대우전자와 대유그룹이 한 가족이 된 후 유통망 협업 외 신제품 출시 전체 공정에서 협업한 사례다. 

김치 맛을 지켜주는 김치칸과 식재료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테이크아웃 케이스, 독립 냉각 시스템 등으로 냉장고 본연의 기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김치 보관실인 '프레시 디 존'에는 딤채 바이오(Bio) 소재를 적용했고, 딤채 김치용기를 사용해 온도와 수분에 민감한 김치, 채소, 과일을 오래도록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강한 탈취력을 자랑하는 바이오 소재가 적용돼 김치 냄새 걱정을 줄였다.

내부에는 냉장실과 냉동실의 냉각을 별도로 하는 독립냉각 기술 '듀얼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도를 높였다. 각 선반마다 듀얼 냉기홀을 설치해 온도편차를 최소화했다.

제품의 전면에 위치한 '이지(EZ) 홈바'에는 옆으로 여닫는 방식의 스윙타입 도어가 적용돼 아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냉동실에는 고기와 생선을 분리해서 보관할 수 있는 선반 형식의 '테이크아웃 케이스'가 구비됐다. 알루미늄 재질의 냉동 트레이가 적용된 이 케이스는 냉각속도가 일반 제품 대비 32% 빠르다. 급속 냉동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신제품은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제품이기에 더욱 뜻 깊다"며 "냉장고 본연의 기능을 진화시켰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가족 구성원 누구나 만족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프라우드 냉장고 라인업은 801ℓ부터 834ℓ까지 총 9개 모델로,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160만∼200만원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