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포항 지진 피해 지역에 가전 무상수리 지원

2017-11-27 13:43

대유위니아가 포항 지진 피해 지역에서 무상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대유위니아 제공]


대유위니아가 포항시민들의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지진 발생 지역에 김치냉장고를 기증하고, 해당지역을 대상으로 무상수리 특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무상수리 서비스는 포항 및 인근 지진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제품은 김치냉장고 '딤채',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 '위니아 에어컨', '위니아 에어워셔', 전기압력밥솥 '딤채쿡' 등 대유위니아 전 제품이다. 다음달 15일까지 대유위니아 공식 서비스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지진으로 인한 파손과 작동불량 등 제품 기능 전반에 대한 정밀점검 및 수리를 제공한다. 제품 보증기간과 상관없이 수리비는 전액 무상이며, 교체가 필요한 부품의 경우 보증기간 내 제품은 무상으로, 보증기간이 지난 제품은 50% 할인한 비용으로 지원한다.

또 피해 주민들이 머물고 있는 대피소에 스탠드형 딤채 김치냉장고를 기증해 대피 주민들이 식품 등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큰 지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재산 피해는 물론 심리적 불안을 겪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겨울을 앞두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