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2019년 한국어능력시험 국내시행기관 신규 지정”

2018-11-16 08:18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9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국내시행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국내 시행기관으로는 총 47개로 서울 8개 기관, 인천/경기 13개 기관, 기타지역에 26개가 있다. 인천에는 인하대학교만이 유일한 시험장소 였지만 2019년도부터는 경인여대에서도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능력을 측정·평가해 그 결과를 유학과 취업등에 활용하는 국가시험이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지원자가 1997년 첫 시행시 2천 692명이 지원하다가 2006년 누적 지원자(12만 2455명)가 10만명을 돌파한 이후에, 2014년까지 누적 지원자(108만 8711명)가 100만명을 크게 넘어섰고, 2018년 제59회(7월)를 기점으로 총 누적 지원자(202만 9531명)가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능력시험 국내시행기관은 수험생의 시험장 접근성, 적정인원 수용여부, 외국인유학생지원 능력 등 총 20여개의 항목평가와 현장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경인여대 토픽 시험장[사진=경인여대]


현재 경인여대에는 32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번 국내시행기관 지정을 통해 내년부터 연간 7200여명의 외국인이 경인여대에서 시험을 치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량 글로벌인재원장은 “우리 대학이 토픽시행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본교 유학생에게 토픽응시 편의성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수도권 내 토픽 시험장 부족 현상 해소 및 국내외 유학생 대상 학생 유치와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