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쇼핑 ‘패밀리세일’, 50일만에 10만고객 확보
2018-10-25 13:30
사전입장 제도로 방문자수 60배 증가...제휴사 신규회원 1300% 성장
원더쇼핑은 지난달 5일 유한킴벌리 자사몰 맘큐와 첫 패밀리세일을 시작한지 50일만에 패밀리세일 행사 사전입장 혜택이 주어지는 원더패밀리 멤버십 가입 고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원더쇼핑 패밀리세일은 인기 브랜드들이 오프라인에서 진행해온 패밀리세일 행사를 온라인에 접목하고 사전입장이라는 특유의 행사 콘셉트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랜드·CJ제일제당·농심·동원·AK BEAUTY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 주 1회 매주 수요일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참여를 원하는 브랜드가 늘어나면서 주 3회(화·수·목)로 늘렸다. 특히 유명 브랜드의 인기몰 뿐 아니라 소호몰도 패밀리세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합전을 마련하는 등 문호를 개방했다.
이에 힘입어 패밀리세일 파트너사의 거래액은 평소보다 200% 이상 증가했다. 패밀리세일 행사 기간 파트너사의 신규가입 회원 수 역시 평균 1300% 늘었다. 원더쇼핑 모바일 앱 일 평균 순방문자 수(DAU)도 8월 대비 60배 증가했다.
이는 원더쇼핑과 파트너사들의 협력으로 대부분의 상품이 기존 인터넷 최저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됐기 때문이다. 사전입장 제도를 도입해 미리 사전입장을 신청한 적극적인 고객들이 품절과 트래픽 과부하 걱정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한몫했다. 단 1번의 휴대전화번호 인증을 통해 패밀리 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으며, 모든 패밀리세일에 사전입장이 가능하다.
CJ온마트는 회원가입이 평소 대비 10배 증가했다. 아웃도어브랜드 슈나이더는 5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패밀리세일 1호 참여 회사인 유한킴벌리의 경우도 매출과 회원가입이 각각 2배, 10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송 위메프 부사장은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던 패밀리세일을 모바일로 옮겨 고객은 물론 파트너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원더쇼핑 패밀리세일이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과 파트너사가 좋은 가격에 거래할 수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