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 차량에 고속도로 '거북이 주행'…25일 오후 4~5시 절정

2018-09-25 14:27
귀성 방향, 25일 오후 8∼9시께 정체 해소될 듯

추석 연휴인 25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서울 반포IC 부근에서 귀경 및 나들이 차들이 몰리며 고속도로 상·하행선에 차량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추석 다음날인 25일 전국 고속도로가 귀경 차량으로 '거북이 주행'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승용차는 이날 정오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은 7시간, 버스로 이동하면 6시간이 걸린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하행선을 타면 승용차 5시간 20분, 버스는 4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울산에서 서울은 승용차 기준 6시간 42분, 반대 방향은 4시간 49분 정도 잡아야 한다. 광주에서 서울은 6시간 30분, 반대 방향은 4시간 내외의 시간 소요가 예상된다.

대구→서울은 6시간 14분, 서울→대구는 3시간 45분이 예상되며, 대전→서울 3시간, 서울→대전 2시간 선이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정체 현상은 서울 방향의 경우, 오후 4∼5시 절정에 달하고 다음 날인 26일 오전 3∼4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귀성 방향은 평소의 토요일보다 양호한 수준을 보여 정오부터 오후 1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