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향남 싸이노스 반도체 공장서 화재…네티즌 "하늘이 연기로 뒤덮였다"

2018-09-19 16:05
19일 오후 1시 18분쯤 화재 발생

[사진=연합뉴스]

 

싸이노스 향남에 화재가 발생하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또 화재냐" "시커먼 연기가 엄청나다" "하루에 한 번씩 화재 사건이 나는 것 같다" "다치시는 분 없기를" "항상 불조심 하세요" "빨리 불길이 잡히길" "하늘이 연기로 뒤덮였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19일 오후 1시 18분쯤 화성 향남읍의 한 반도체 세정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불은 화성 구문천리 발안일반 산업단지 내 반도체 세정공장인 싸이노스(철골조 지하 1층 지상 2층·4천366제곱미터)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35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 소방관 426명과 헬기 등 장비 37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

한편, 화성시청은 이날 오후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 "구문천리 930-17 싸이노스에 화재가 발생했으니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