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 봄철 주거용 비닐하우스 민관합동 안전점검 추진
2024-04-28 14:01
경기 군포소방서가 지난 25~26일 봄철 화재취약 주거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대야미·둔대동 일대 주거용 비닐하우스 6곳을 찾아 화재예방 합동점검을 벌였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경기도 화재통계에 따르면 화재 건수는 총 4만3316건 중 주거용 비닐하우스·컨테이너 화재 건수는 총 371건(0.8%)이다.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특성상 실내 가연물이 많고 화재에 취약한 구조인데다 도심 외곽에 위치함에 따라 진입로 협소 등으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이 곤란하다.
이에, 화재 발생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이번 점검은 소방서, 시,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기초 소방시설 설치 유무 확인(보급) 및 사용법 안내 △화재위험 전기배선 안전점검·노후배선 교체 유도 △배전반, 전기콘센트 등 화재예방조치 등을 안내했다.
한편 이치복 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의 기초소방시설 보급 확대, 지속적인 화재안전컨설팅과 안전점검 등 화재안전대책을 통해 화재·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