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KIA행' 홍원빈은 누구?

2018-09-10 15:44
홍원빈 포수 출신 투수

[사진=연합뉴스]



KIA 타이거즈가 홍원빈(덕수고)을 뽑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KIA는 10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10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1라운드에서 4라운드까지 포함해 10명 가운데 6명을 투수로 뽑았다.

홍원빈은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했다. 195cm, 103kg의 거구로 최고구속은 140km대 후반을 찍으며 평균 구속은 145km 정도이다.

변화구 주무기는 슬라이더이다. 투수 경력이 미천해 아직은 제구력이 미흡하다. 올해 25⅔이닝을 던졌고 5승1패, 평균자책점 2.08를 기록했다. 볼넷 19개, 사구 5개를 기록했다.

홍원빈은 "KIA에 입단해 영광이다. 빠른 시일 내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