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1일부터 스포츠주간 시행
2024-04-18 08:32
소외계층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 등 지원
스포츠주간의 표어는 '당신의 스포츠를 보여주세요'다. 체력과 건강 증진의 중요함을 알리고 운동이 생활 속의 습관이 되도록 지원한다는 뜻을 담았다.
스포츠 활동 모습을 핵심어 표시(#스포츠주간, #당스보)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면 기부금을 적립하고 이를 소외계층에 전달해 운동과 나눔의 소중함을 느낄 기회도 제공한다.
스포츠주간 전국에서는 각종 체육대회와 국민 체력 측정, 스포츠 종목 체험,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을 지원한다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울산에서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린다. 41개 종목 2만여 명이 참가하는 큰 행사다.
전국 17개 시도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별 생활체육대회가 계획됐다. 21일 오전 10시에는 가수 션이 함께하는 '2024 스포츠주간 기념 함께 달려 봄'이 진행된다.
아울러 문체부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내달 18일까지 약 4주간 한국프로축구(K1·2리그), 한국프로야구(KBO) 경기 관람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봄과 함께 찾아온 스포츠주간을 계기로 국민들이 본격적으로 스포츠활동에 참여해 저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