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라클라우드, 상반기 매출 274억원…역대 최고 실적”

2018-08-28 10:05

이탈리아산 천연라텍스 침대 라클라우드(La Cloud).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는 이탈리아산 천연라텍스 침대 라클라우드(La Cloud)가 상반기 매출 27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58.6% 증가한 수치다.

라클라우드는 생산과 봉제, 포장 등 제품의 전 공정을 이탈리아 현지에서 진행한다. 이탈리아 내구성 실험 테스트(CATAS)와 유해성분 테스트(Eco-institute), 스위스의 인체무해 인증서(OEKO-TEX) 취득을 통해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되는 라돈에 대한 안전성도 인증받았다. 국제시험기관인증업체 한일원자력에 라클라우드 매트리스의 라돈 검출 시험 분석을 의뢰한 결과, 안전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22.4㏃/㎥=0.59pCi/ℓ가 측정됐다.

모션베드와 고급 프레임도 성장에 일조하고 있다. 작년 8월 출시한 모션베드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적용한 끼임 사고 방지용 '안전압력센서'와 목과 머리의 미세 각도를 조절하는 '헤드 틸트(Head Tilt)' 기능을 적용했다. 모션베드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27%를 차지했다.

한병철 바디프랜드 라클라우드팀 부장은 “기존 스프링 매트리스와 비교해 탁월한 탄력성과 99.9% 항균성, 우수한 통기성, 고르게 온몸을 떠받치는 7존 시스템 등 소재 자체의 차별화된 강점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매출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