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BMW 차량화재로 차량용 소화기 판매 33배 증가
2018-08-16 17:56
내차 걱정에 차량안전용품 매출 급증…최근 2주 사이 소화기 매출 3246% ↑
모바일커머스 '티몬'은 최근 2주간 차량용 소화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46% 증가하는 등 자동차 안전용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최근 2주간 티몬에서 판매된 자동차 용품 매출을 조사한 결과, 소화기를 비롯한 안전용품과 타이어 등 관리용품 매출이 급증했다. 특히 차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차량용 소화기 매출이 3246%를 기록했다.
차량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도 인기다. 외부에 세워둔 차량의 내부 온도가 급상승하는 것을 막아주는 햇빛가리개는 243%, 엔진 과부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에어컨 사용을 줄이기 위한 차량용 선풍기 매출도 11% 증가했다. 차량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타이어 매출 역시 99% 높아졌다.
티몬은 자동차 안전용품 및 관리용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있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남녀노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휴대용 소화기는 8900원부터, 위기 상황 시 차량의 창문을 깨고 탈출할 수 있는 미니안전망치를 39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