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30주년…프리퀄 '무파사' 12월 18일 개봉 확정

2024-11-18 09:18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디즈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30주년을 맞아 '무파사: 라이온 킹'이 첫 프리퀄 영화로 제작됐다. 오는 12월 18일 개봉을 확정지으며 예고편을 공개해 영화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무파사: 라이온 킹'은 거대한 야생에서 고아가 된 어린 사자 ‘무파사’가 왕의 혈통이자 예정된 후계자 ‘타카(스카)’를 만난 후, 주어진 운명을 뛰어넘어 세상의 왕이 되는 전설적인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제작진은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 '라이온 킹'의 대표곡인 '하쿠나 마타타'로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하쿠나 마타타 정말 멋진 말이지”라며 노래를 시작하는 티몬과 6년 내내 이 노래만 불렀다며 “새로운 게 필요해”라고 말하는 품바는 여전히 유쾌한 티키타카로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하쿠나 무파사 정말 멋진 이름” 이라는 새로운 가사로 다시 노래를 시작한 이들은 '무파사: 라이온 킹'을 통해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무파사’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짐을 알린다. 

오랜 시간 무파사의 곁을 지켜온 ‘라피키’는 무파사의 손녀 딸 ‘키아라’에게 “모두의 삶을 영원히 바꾼 이야기” 라고 말하면서 전설 속으로 모두를 안내한다. 이와 함께 ‘무파사’와 ‘타카’의 모든 것을 뒤바꿀 만남부터 생명의 순환 속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는 두 형제의 여정, 그리고 이들과 무리를 이룰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까지 다채로운 스토리가 겹겹이 쌓이며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빛이 닿는 건 전부 내 거야”라며 ‘무파사’ 일행을 위협하는 ‘키로스’와 “넌 내 운명을 훔쳐 갔어”라며 ‘무파사’에게 등을 돌리는 ‘타카’의 변화가 그려지면서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무파사: 라이온 킹'을 향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한편 '무파사: 라이온 킹'은 12월 18일 극장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