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렌털 누적 계정 145만 돌파···​업계 2위 굳힌다

2018-08-14 12:35
올해 신규 렌털 50만 확보 계획···​누적 160만 달성

SK매직이 지난 3월 출시한 신제품 4종(왼쪽부터 올인원 직수정수기, 올인원 직수얼음정수기, 모션 공기청정기, 도기 버블 비데). [사진=SK매직 제공]


SK매직은 지난 7월말 기준 렌털 누적 계정 145만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올 봄에 출시한 올인원 직수정수기, 올인원 직수얼음정수기, 모션 공기청정기, 도기버블 비데 등 신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렌털 신규 계정 30만(1월~7월)을 돌파한 점이 실적 상승에 주효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말 렌털 누적 계정 127만에서 18만 계정이나 순증하며 렌털 사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SK매직은 올 한해 동안만 50만 계정을 신규로 확보해 연초 사업계획(156만)보다 4만 이상 초과한 160만 이상의 렌털 누적 계정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분기에는 1615억원의 매출을 올려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매직은 이같은 실적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약 6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SK매직 관계자는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품과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 경영시스템, IT(정보기술) 인프라, 판매채널, 인력, 광고 등 미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며 “연말이 지나면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확고한 2위 자리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