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IC, 미얀마 산업부 손 잡고 "기술 교류협력"

2018-08-09 18:56

9일 미얀마 양곤 머큐어 호텔에서 에코이노베이션 역량강화 세미나가 열렸다. [사진=ASEIC]


(재)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는 9일 미얀마 양곤 머큐어 호텔에서 미얀마 산업부와 함께 ‘ASEM 에코이노베이션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얀마는 2011년 민주 정부 이후 평균 7% 이상의 GDP 성장세를 보였지만, 제조업은 농수산물 기초 가공 분야, 식품 가공 및 봉제업 등 노동집약산업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얀마의 산업 구조적 특성을 반영해 농산물 분야의 부가가치 창출 에코이노베이션 전략, 사례 분석과 지속가능한 생산을 위한 에코이노베이션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세종 ASEIC 사무총장은 “한국 중소기업의 미얀마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지속할 수 있는 성장전략 등 한국 기업의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SEIC은 ASEM 회원국 간 에코이노베이션 인식 제고와 기술 협력,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구다. 현재 중소기업 선진사례를 공유해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