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의총서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정진석·이주영 격돌

2018-07-12 08:40
비대위 현안도 논의

자유한국당, '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 선거일 공고'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11일 오전 국회 자유한국당 사무실 앞에 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 선거일 공고 안내판이 게시되어 있다. 2018.7.11 kjhpress@yna.co.kr/2018-07-11 12:10:45/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자유한국당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경선에서 4선의 정진석 의원과 5선의 이주영 의원(기호순) 등 2명이 후보가 맞붙는다.

여야 원 구성 협상 결과 한국당이 국회부의장 한 자리를 맡기로 한 만큼 이번 경선에서 확정되는 한국당 국회부의장 후보는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다.

또한 의총에서는 당 위기 수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관련 현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비대위 준비위원회는 지난 10일 회의를 통해 후보군을 10명으로 압축했고, 의총에서 의원들의 의견을 들은 뒤 후보군을 좁혀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비대위의 활동 기간과 권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시기 등에 대한 논의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