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트럼프·김정은 싱가포르 궤적…여행상품으로 판매
2018-06-29 10:12
트럼프 대통령 숙소 샹그릴라 호텔, 김정은 위원장이 둘러본 명소 관광 포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을 나눴던 싱가포르를 배경으로 여행상품이 나왔다. 판매는 TV홈쇼핑을 통해 이뤄진다.
GS샵은 29일 밤 11시50분 자사 여행 프로그램 ‘픽더트래블’을 통해 ‘하나투어 싱가포르 완전일주 5일’을 방영한다.
이 상품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따라잡기 콘셉트로 기획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였던 5성급 ‘샹그릴라 호텔’ 1박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담 전날 깜짝투어에 나섰던 싱가포르 명소 관광 등이 포함된다.
그밖에도 루지&스카이라이드, 마담투소&마블4D 시네마, 케이블카 등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평화의 섬 ‘센토사’의3대 어트랙션 탑승, 보타닉가든, 리버사파리, 주롱새공원, 오차드로드 등을 포함시켰다.
전우정 GS샵 토탈서비스팀 차장은 “싱가포르는 개별여행객이나 비즈니스 출장자들이 많아 단체항공권 확보가 어려운 지역이지만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의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하나투어와 함께 발빠르게 상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