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뉴스테이 ‘수원 권선 꿈에그린’ 커뮤니티시설 본격 운영

2018-06-08 11:49
10년 거주 기업형 민간임대주택...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인기

경기 ‘수원 권선 꿈에그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모습.[사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지은 기업형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인 경기 ‘수원 권선 꿈에그린’이 커뮤니티시설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99에 32개동, 지하 2층~최고 20층으로 지어진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전용면적 59~84㎡, 총 2400가구의 대규모로 조성됐다. 한화건설이 브랜드 아파트로 시공한 커뮤니티 특화 단지로 저렴한 임대료 덕분에 인근 주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젊은 신혼부부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시설은 지난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인 ‘시립꿈에어린이집’과 ‘시립그린어린이집’이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수원시와 협약을 맺어 국공립 어린이집을 도입했으며, 96명의 어린이를 수용할 수 있다.

이달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휘트니스 센터와 GX실, 골프연습장, 문화강좌실, 독서실도 입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대단지 규모에 맞게 휘트니스센터는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은 기구 필라테스실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맘&키즈카페와 게스트하우스 등 다른 커뮤니티 시설도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단지 내에서 야외 운동과 실내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됐다. 단지 중앙에는 7500㎡에 이르는 초대형 선큰광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선큰광장 외곽에는 조깅트랙을 조성해 가벼운 야외 운동을 할 수 있다. 트랙 주변에는 스트리트형 몰처럼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으며, 지상은 주차장이 없는 자연 친화형 단지로 완성됐다. 105동 옆에는 달리기 트랙을 갖춘 대규모 근린공원이 위치채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지하 1층과 지하 2층을 터서 만든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높은 천정고와 넓은 공간을 활용해 농구와 배구, 배드민턴, 인라인 등 다양한 실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앞으로 2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 ‘수원 권선 꿈에그린’ 단지 내 골프연습장 모습.[사진=한화건설 제공]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셰어링 플랫폼을 활용한 주거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입주민을 위한 카 셰어링, 어린이 장난감과 가전제품 등 렌탈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 밖에 초등학생 등·하교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무인택배 등 생활 편의를 도와주는 각종 서비스도 도입된다.

더불어 저렴한 임대료는 수요자들이 고려하는 첫 번째 요소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빠른 입주가 가능하며,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하에 10년 동안 살 수 있어 입주자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으며, 보증금은 전용면적별로 7900만~1억7790만원대, 월임대료는 30만원대로 책정됐다.

한화건설은 임대관리를 위해 입주를 희망하는 관심고객을 모집하고 있다. 관심고객으로 등록하면 이사 시기와 선호 주택형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 권선 꿈에그린 입주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단지 내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 ‘수원 권선 꿈에그린’ 단지 내 필라테스실 모습.[사진=한화건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