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배달 서비스 유료화···건당 2000원
2018-04-06 10:28
가맹점 운영 고충에 따른 결정, 기존 메뉴 가격 변동 없어
교촌치킨이 가맹점 고충 해소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전국 가맹점에서 배달 서비스 유료화 정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본사는 현재 전국 가맹점에 동의를 받고 있다. 가맹점 동의 완료 후 이번 정책을 시행하면 교촌치킨 배달 주문 시 건당 2000원의 배달 서비스 이용료를 부과한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가맹점의 악화된 수익성을 보전하기 위해 검토된 여러 방안 중 배달 서비스 유료화가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위한 보다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