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이마트서 소스 신제품 6종 단독 출시...국내 시장 공략 나선다

2024-02-20 09:28
이달 29일까지 론칭 기념 행사 진행

교촌에프앤비 직원들이 이마트에 진열된 'K1 소스'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교촌치킨]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전국 이마트에서 'K1 소스 6종'을 단독 출시하며 국내 소스 시장을 공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은△K1 핫소스 3종 △K1 가정용 치킨소스 3종 등 총 6종이다. 이 중 K1 핫소스 3종은 국내 출시에 앞서 지난달 세계 최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업체인 미국 아마존에 선론칭해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K1 소스는 교촌이 내세운 미래성장 키워드 G(Global), S(Sauce), E(Eco), P(Platform)를 기반으로 출시됐으며 간장, 레드, 허니 등 소스로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교촌의 소스 노하우를 녹여냈다. 제품명인 'K1'에는 '교촌 넘버원(Kyochon No.1)', '코리아 넘버원(Korea No.1)'이라는 포부를 담겨 있다.

K1 핫소스는 교촌의 시그니처 '레드소스'의 원재료이자, 해외에서 나날이 높은 위상을 자랑하는 K-푸드의 핵심인 국내산 청양고추의 매운맛에 다채로운 풍미를 가미한 제품이다.

K1 핫소스 3종은 △마늘 오일이 더해져 알싸한 매콤함이 특징인 'K1 레드 갈릭 핫소스' △김치 농축액과 트러플 오일과의 색다른 조합인 'K1 김치 트러플 핫소스' △블루베리와 라즈베리의 상큼함을 더한 'K1 베리베리 핫소스'다.

또 K1 가정용 치킨소스는 'K1 꿀간장 치킨소스', 'K1 꿀버터 치킨소스', 'K1 매콤달콤 치킨소스' 3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보인 소스 제품은 액상 형태로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교촌은 국내 론칭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전국 이마트에서 신제품 6종을 15%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송원엽 교촌에프앤비 글로벌미주∙신사업 부문 혁신리더는 “미국 아마존에 이어 이마트를 통해 K1 소스를 국내 시장에도 단독 출시함으로써 교촌이 치킨 프랜차이즈기업에서 ‘종합식품외식기업’으로 전환을 국내·외 시장에 선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