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 ‘텐텐’ 사랑, 광고모델 인연으로
2018-03-27 08:42
SNS에 ‘13개째 먹고 있다’ 글 올려 주목…내달부터 광고지 배포 등 마케팅 개시
“하루 3개만 먹어야 하는데 현재 13개째…”.
평창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가 SNS로 보여왔던 ‘텐텐 사랑’이 광고 모델발탁으로 이어졌다.
한미약품은 최근 어린이 종합영양제 '텐텐츄정' 광고 모델로 김 선수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연은 김 선수가 SNS인 ‘인스타그램’에 평소 애용했던 텐텐츄정에 대한 글을 올린 것이 화제가 되면서 맺어졌다.
네티즌들은 ‘텐텐 13개째 먹고 있다’는 김 선수 글에 4년전 소치올림픽 당시와 비교하며 ‘그래서 훌쩍 큰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내달부터 김 선수를 모델로 한 광고지를 배포한다. 다른 제품에도 김 선수를 모델로 등장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미약품은 관계자는 “금메달리스트 김 선수가 애용했다는 데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김 선수의 밝고 활기찬 성격과 건강한 에너지가 텐텐의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