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1위' 전유진, 아버지 투병 고백..."걱정시켜 죄송"
2024-02-20 09:46
트로트 가수 전유진이 아버지의 투병을 고백했다.
전유진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텐텐 여러분! 오늘 '불타는 장미단' 재밌게 보셨나요? 아버지가 예전보다 건강이 더 안 좋아지셔서 홀로 포항에 계시다 보니 방송에서 아버지 노래를 하는 데 더 감정이입이 된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방송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팬분들 너무 걱정시켜 드린 것 같아서 죄송스럽네요. 하지만 걱정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아버지가 예전보다 강도 높은 일을 하시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가능한 업무가 있는 회사로 옮겨서 일도 하고 계시고, 열심히 치료하고 계세요. 아버지께서 제 무대 보시고 힘내셔서 지금보다 더 건강 찾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유진은 지난 13일 생방송으로 방송된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현역가왕'에서 제1대 '현역가왕'으로 등극했다.